기자명 장재중
  • 입력 2024.03.28 13:40

24. 03. 28.

따갈로그어 한마디 : mamatay at mabuhay 마마따이 앗 마부하이 (죽다 그리고 살다) 

■ 3월 10-16일 사이에 28명의 백일해 환자가 추가로 발견되어 총 568명이 되었다고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40명으로 치명률이 아주 높습니다. 메트로마닐라가 58건으로 전체 27%를 차지했습니다. 환자 10명 중 최소 6명은 6개월 미만의 신생아입니다. 신생아 환자 4명 중 3명 270건은 백신 미접종자에서 발생했습니다. 전체 환자 중 384건이 백신 미접종자에게서 발생했습니다. 

■ Manila City 시장 Honey Lacuna은 마닐라 시내 성당 반경 500미터를 연휴 기간  금주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28일과 29일에 적용됩니다. 

■ LTO는 종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면허증을 월 15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4월 1일에서 8월 31일까지 기존 면허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과 2024년 4월 1일에서 4월 30일 만료되는 사람은 4월 15-30일까지 면허증 갱신이 가능합니다. 2023년 9월 1일-12월 31일과 2024년 5월 1일-5월 31일 만료자는 2024년 5월 1일-31일까지 갱신 대상입니다. 

■ Baguio City는 Holy Week 연휴 기간에도 넘버 코딩을 그대로 유지하고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코딩은 메트로마닐라와 동일하게 요일별로 끝 번호 두 자리씩입니다. 

■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서 Iloilo City 정부는 4월까지 국기계양식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체감온도가 40도를 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고온 노출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Mandaluyong City의 101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10만 페소의 생일선물 현금이 지급됩니다. 필요한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10만 페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NAIA Terminal 2에서 전기가 크게 출렁거리는 사고가 수요일 한 시간 이상 발생했습니다. Holy Week으로 승객이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것이 원인으로 파악합니다. 터미널 2는 발전기를 가동했지만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은 되지 못합니다. 오후 4:30에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회복되었습니다. 

■ Philippine Coast Guard 필리핀 해안경비대 소속의 BRP Cabra호가 진행을 방해하던 중국 해안경비대 선박을 추돌하는 사고가 토요일 발생했습니다. 중국해경선이 물자 공급작전을 벌이고 있는 Unaizah May 4 호에 따라붙으려는 BRP Cabra의 진행을 방해하면서 발생한 충돌이라고 밝혔습니다. 

■ Davao City에서 지난 4일간 시장 Sebastian "Baste" Duterte가 시행한 불법 마약과의 전쟁에서 7명의 용의자가 사살되었습니다. 시장은 지난 금요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만두지 않으면, 떠나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죽일 것이다”라면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 17세의 태권도 초보자 노란 띠 여자를 키도 크고 체급도 큰 남성 검정띠와 스파링을 하게 만든 것이 논란입니다.   스파링 내내 죽도록 맞기만 했습니다. 남성 검정띠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소녀는 눈 아래 멍이 들고 얼굴이 부어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마태복음 2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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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재중

필진 : 장재중

2019년 9월1일 '필리핀카톡 매일뉴스' 를 시작하였다.
당시에 35년정도 필리핀에서 살면서 주위를 돌아보니,
필리핀에 사는 우리 한인동포들이 인터넷으로 본국 한국뉴스만 보고 있었다.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 필리핀의 현지뉴스 신문 방송을 보는 사람이
매우 드문 것에 마음이 갑갑했다..
현지 상황을 모르고 어떻게 이국 땅에서 사업 장사등을 할수 있을까? 하는
안스러운 마음에서 현지 뉴스를 번역하여 내 보내기 시작하였다.
마침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팬더믹이 시작되어, 매릴 코로나 상황등 정부 뉴스를 번역해
내 보낸 것이 동포들의 관심과 감사의 말들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벌써 4년을 넘기고 있다.
이제는 같은 뉴스를 독자들이 편하게 CTS 필리핀방송에서 유튜브로 제작하여 매일 내보내 준다.
이번에 GBN(글로벌 비즈뉴스)에 연재함으로써 고국의 독자들에게 필리핀 현지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