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세대교체와 함께 시대적 변화의 큰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먼저, 이민 1세대는 이제 거의 떠나가고 있다. 배를 타고 와서 태어난 사람들도 이제 60세가 되었다. 이제 그들은 현역에서 떠나는 시기에 해당한다. 1963년부터 1990년대 말까지 이어진 이민 세대 중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현 지역에 남은 사람 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1.5 세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2세대가 앞으로 나서는 20년 후에는 한국어 사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종교 시설이나 단체에서도 이미 포르투갈어를
손정수 통신원은 브라질에서 39년 동안 살고 있다. 11살 때 부모님과 함께 브라질로 이민을 온 뒤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답답한 브라질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글을 써왔다. 그리고 3년 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동영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브라질을 알리기 위해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 안에는 역사, 문화, 생활 방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실제로 브라질에서 유학이나 출장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썼다. 이를 통해 브라질에 온 사람들이 나에게 연락하기도 하고, 친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