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이주, 정착하는 재외동포의 삶을 들여다본다. 왜 굳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서 남의 나라로 이주하여 살아가는 것인지, 선뜻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낯선 비즈니스와 문화에 부대끼면서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민족의 텃세를 받으며 의식주를 해결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재외동포들은 무엇을 위해 이런 고통을 감내하는 고달픈 삶을 선택했을까?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들은 나름대로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질도 다양하여 어느 하나도 헛된 것이 없다. 노래와 가곡을 잘 부르